-지훈씨 -요즘 이사님께서 좀 많이 미치신것 같습니다. 발신자는 이사님의 비서실장인 최실장님이었다. 최실장님은 이사님과 어릴적부터 친했던, 흔히 말하는 불알친구다. 회사 안에서는 이사와 비서로, 회사 밖에서는 겁나 편한사이로 지내는 분이다. 아무튼, 평소에 얌전한 최실장님께서 화가 나실 정도면 이사님한테 무슨일이 생겨도 보통 생긴게 아닐터. 메세지를 보자마...
어린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나의 어머니는 몇 번의 유산을 통해 어렵게 나를 가졌다고 한다. 전국의 유명한 의사들 모두가 몸이 약한 엄마에게 임신과 출산을 권유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엄마는 뱃속에 자라고 있던 나를 포기하기 싫었는지 끝까지 몇 달동안 나를 뱃속에 품고 있었고, 결국 내가 엄마 뱃속에서 나오던 그 날, 엄마는 내 울음소리를 들으며 그대로 ...
#전 편(38편) 은 풀노딱(?) 이기 때문에 굳이 안보셔도 내용이해에 저어어언혀 문제 없습니다! 몇 번을 더 했는지 나중에는 밑이 얼얼해서 아프다고 엉엉 울기까지 했다. 씻다가 갑자기 안에 있는 정액을 빼준다하더니 결국 욕실에서도 몇 번 더 붙어먹었다니까. 결국 그만하라고 내게 머리 한대 쥐어박히고나서야 섹스는 완전히 끝이났다. 완전히 기진맥진해서 대충 ...
라이관린과 나는 다시 만났지만, 당장 살림을 합치지는 않았다. 뭔가 우리때문에 속상하셨을 양가 부모님께 '우리 다시 재혼할래요!' 라고 말하기 너무 부끄럽고 죄송해서...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그래서 일단 연애 비스무리(?)한 결혼생활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부면서, 연인이면서, 친구면서, 뭐...기타등등...생각해보니 굉장히 헐리우드식이긴 하다. 아무...
"너 진짜 나쁘다." "흐으...미안해..." "왜 가지도 못하게 하고, 미워하지도 못하게 해. 왜." "흐으, 흡, 관리나아...내가 미안해. 가지마, 응?" 그때였다.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RTE-3호 대만행 두 시 비행기가 탑승 준비중입니다. 탑승예정이신 고객님들께서는 A3 탑승구 앞으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말슴 드리겠습니다...
"얘, 너는 얼굴이 이게 뭐니..? 밥은 먹고 사니?" 오랜만에 본가를 들렀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엄마는 내 얼굴을 보더니 잔소리를 따발총으로 발사했다. 시끄러워서 다시 가던가 해야지... "..밥 잘 먹고 있어. 걱정 안해도 돼." "이게 밥 잘먹고 다니는 얼굴이야? 눈은 퉁퉁붓고" "........." "이혼이 무슨 죄니? 왜 이렇게 다 죽을상이야. "...
(브금은 태연님의 Time Lapse 추천드립니다) "우진이가 별로 기대하지말래서 전혀 기대안했는데. 굉장히 예쁘시네요, 지훈씨." "아니에요, 과찬이세요." 박우진이 아는형을 소개받았다. 고맙게도 박우진은 내 이상형인 키크고, 피부 하얗고, 잘생긴 남자를 데리고나와줬다. "우리, 여기서 이러지말고 앉아서 얘기할까요?" "좋아요." 남자와 나는 만나자마자 ...
"누가 그래? 걔가 바람 피웠다고?" "관린이 지가 지 입으로 그렇게 말했어. 사부인이 너 잡으려 뛰어나가려는걸 관린이가 잡으면서 그렇게 말하더라." "........" "지가 바람피워서 이혼한거라고. " "........" "꼴에 자기도 양심있다고 제 입으로 그렇게 말하더라. 걔 그 자리에서 아버지한테 엄청 쥐어터졌어." "......" 엄마는 나를 끌어...
"그래서, 예뻤다고?" "어, 무지." "대박이네. 금마 능력좋다이가. 와꾸도 오지고" "내 와꾸는 시망이야?" 내 질문에 소주를 붓고있던 박우진은 당황했는지, 살짝 움찔했다. "누, 누가 니보고 와꾸 시망이라 하더노! 우리 지후이가 얼마나 예쁜데!""........" 뒤늦게 수습하지마, 새꺄. 이미 상처받았으니까. 박우진은 내 눈치를 보더니 잘 익은 삼겹...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아 결국 전 남편에게 SOS 를 요청했다. "의논할거 있으니까 한 시간 뒤에 스타벅스에서 만나..." "왜. 무슨 일인데." "...나중에 만나서 얘기할게. 그러니까 일단 나와. 급해." "너 무슨 사고쳤냐?" "비슷해. 그러니까 제발 나와줘." "아 미친. 너, 내가 나대지말랬지. 또 뭔 사고를 쳤길래...
박우진이 겁나 밟은 덕분에 다행이도 빨리 도착 할 수 있었다. 일단 급한 불은 껐는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이 집 비밀번호를 모르잖아...? 비밀번호를 모르는데 어케 들어가...? 곧 엄마 들이닥칠텐데...? 일단 침착하게 초인종을 눌렀다. 몇 번을 눌러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당연히 안열리겠지. 지금 출근 한 사람이 집 대문을 어케 열어주냐고.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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