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진짜 가시는거에요?" "어뜨케...저희 너무 섭섭해요...이제 일 어뜨케해요..." "우리 경영팀은 라이관린 팀장님 빼면 시첸데..." "팀장님 (와꾸) 덕분에 일 할 의욕이 생겼었는데...안 가시면 안되...죠?" 팀장이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여직원들은 우르르 팀장에게 몰려가서 징징짜댔고, 본의아니게 선화그룹 경영팀 사무실에서는 라이관린 공식 ...
"미치겠네, 진짜...." 집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한참을 침대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지금 당장 결정하라는게 아니야. ' '..........' '천천히 생각해보고 말 해줘요. 너무 부담갖지 말고.' 그래. 일단 공개연애 문제는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기는 하겠는데, '그리고, 언제까지 나를 팀장님이라고 부를거야?' '...네?' '내 이름이 '라이 팀장님'도...
"많이 놀랐나보더라구요... 애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지구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원샷 했다니까요?" "그럴만도 하지. 생각이나 했겠어요? 자기 친구가 연애하는 사람이 자신의 팀장이라는게." "...그건 그렇죠. 아, 해봐요" 아침 안 먹고 집 앞까지 데리러 온 내 남친 먹이려고 준비한 과일도시락을 꺼냈다. 그리고 그 중에 제일 예쁘게 깎인 사과 하나를 집어 ...
평소 잉여 박지훈선생의 주말은 12시까지 꿀잠 잤다가 까치의 러브하우스를 머리에 지고 컵라면 먹으며 존나 게임만 갈긴다. 그러다가 잠오면 그대로 엎어져서 쿨쿨잤다가 또 깨면 또 키보드를 마구 갈기고. 그게 박지훈이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법 이었다. 하지만, 연애하고있는 박지훈선생의 주말은 달랐다. "네네. 저도 준비 다 했어요. 천천히 와요. 근데 깁스 푼...
"박 대리. 내가 4시까지 제출하라고 헀죠? 지금 몇 십니까" "...3시 58분이요." "근데 왜 아직까지 제출 안 합니까" "...한 시간 전에 팀장님 자리 위에 올려놨는데요" ".........." "박 대리. 지금 근무시간인데 어딜 갑니까?" "...화장실 가는데요." "......." "박 대리. 책상꼴이 그게 뭡니까? 초등학교 3학년 우리 조카도...
"훈지야." "........." "뚱시야" "........" "마!" 멍 때리고 있던 나는 박우진에게 어깨를 꼬잡히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니 와그라노? 아침에 무슨 일 있었나?" "어? 아, 아니. 왜?" "애새끼가 졸라 멍청해보여서. 뭔 일있나 싶었지." 박우진이 뭐라 지껄이든 말든 내 귀에 1도 안들렸다. 머리가 졸라 복잡했다. "지금 회사가 ...
롱패딩을 꺼냈다. "........" 거대 애벌레 처럼 보여서 탈락. 청자켓을 꺼냈다. "........." 얼어 뒤질 것 같아서 탈락. 패딩조끼를 꺼냈다. "........." 구명조끼 같아서 탈락. "아오! 뭘 입고 가냐고!" 내 침대에는 어느새 꺼내놓은 외투들이 수북히 쌓여있었다. 나름 연애 시작하고 첫 출근인데, 후줄근하게 입고 갈 순 없었다. 이럴...
메모장에 옮겨가면서 쓰다보니 14편 앞 부분이 중복되서 올라갔네요ㅠㅠ 수정했습니다ㅠㅠ혼란오신분들 죄송합니다..💦 -띨띨한 작가올림ㅠㅠ..-
💥 전 편부터 보고와주세요👀 "씨바..." 알콜쓰레기 박지훈에게 소주 다섯병은 개 오바였다. (다섯 병 다 내가 마신건 아니지만) 출근하는 도중에 자취방 근처 순대국밥 집에서 모락모락 나는 순대국 냄새에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바로 토할 뻔 했다. 그만큼 속이 미쳐있었다. "니 와이라노? 어제 술 뭇나?" "어...""와씨, 박뚱시. 내가 마시자 할땐 안 쳐...
"저기...팀장님..." "........." "정말 죄송하고...제가 아까 좀 거칠게 말 한거는... 제가 성격이 워낙 좀 더럽고...좀 그래서..." "........." "저희 엄마도 항상 저한테 성격 좀 고치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게 잘 안되서...그래도 제가 예전보다는 성격이 많이 죽었..." "........" "...정말 죄송합니다." 휴게...
옹 팀장님은 내가 아는 사람중에 고기를 제일 잘 굽는다. 그래서 같이 고기집 올 때 마다 항상 내가 호강한다. "오늘따라 왜이렇게 못 먹어? 배 안고팠어?" "아, 아뇨? 많이 고팠어요. 그리고 저 먹고있어요. 팀장님도 고기만 굽지 마시구 드세요.." "나도 먹고 있옹. 지후니나 많이 먹옹.." 그러나 오늘은 속에 천불이 나서 입맛이 없었다. "기운 없어보...
"팀장님, 밥 드셔야되는거 아니에요? 아프신데 짜장면 먹어도 되요?" "괜찮습니다. 나 짜장면 좋아합니다." 회사복도에서 극적으로 상봉한 우리는 직원휴게실에서 짜장면 배달을 시켰다. 짜장면 곱빼기 2개, 그리고 탕수육 작은거 하나. (탕수육은 내 의견이었다. 팀장새끼가 쏜다고 했으니까...뭐...) "지금은 좀 어떠세요? 아직도 아프세요?"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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